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이주노동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6-06-01 0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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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개강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스페이스오즈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단순한 언어교육에 그치지 않고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어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한국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A씨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상생활과 회사 업무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국어를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동료들과의 소통도 훨씬 편해져 직장생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교육생 B씨는 “안전교육과 함께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업무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 산업현장 안전 확보, 노동권 보호, 지역사회 통합 촉진이라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안산시의 포용적 노동정책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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