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내외국인 환경강사 대상 심화교육 성황리 종료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10 17: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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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 환경교육 담당 환경강사에게 다양한 정보 습득 기회 제공

    내외국인 환경강사가 함께 교육하며 환경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 안산환경재단은 지난달 11월 19일과 12월 9일 양 이틀에 걸쳐 내외국인 환경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홍희관)은 지난달 11월 19일(수)과 12월 9일(화) 양 이틀에 걸쳐 내외국인 환경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교육생들은 2025년 한 해동안 재단이 진행한 환경교육을 담당하였던 환경강사들로 초·중·고교를 비롯하여, 지역아동센터, 환경동아리, 학교밖학교 등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 요청 장소를 찾아다니며 기후변화, 도시숲, 텃밭,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대면 방문 교육을 진행하였다.

     

    내외국인 환경강사 대상 심화교육은 총 2차례, 5강좌로 구성하였으며, 1회차에서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연구소 이미옥 연구위원과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소장을 초빙하여 학교 교육과정 총론 이해와 더불어 기후변화와 경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2회차에서는 강사로서의 문장력 강화, 강사가 지켜야 할 강의 예절을 비롯하여 손녕희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장의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교수법 등 안산시가 지닌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환경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선제적인 교육 내용으로 교육에 참여한 환경강사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더욱이 내국인 강사를 비롯하여 외국어가 가능한 외국인(귀화인) 강사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서로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홍희관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인 지금, 시민에 대한 환경교육권은 점차 강화될 것이고, 모든 시민들이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단의 책무라고 생각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 또한 이러한 과정 중 하나”라며 교육 취지를 설명하였다. 더불어 앞으로도 환경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양질의 환경교육이 안산시 전역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환경재단은 안산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교 환경교육을 비롯하여 기업인 대상 교육, 특수학급 대상 교육 등 계층별, 대상별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환경교육분야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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