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집 회계서류 디지털화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4-03-19 16:44:23
    • 카카오톡 보내기
    온라인 모니터링(점검) 병행해 업무 편의 및 회계 투명성 강화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이미지
    [문찬식 기자] 앞으로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 어린이집 회계서류 디지털화와 온라인 모니터링(점검)이 전격 추진된다.

     

    인천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인천시가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시설 운영 편의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전체 어린이집 1,652개소 중 1,550개, 93.8%가 이 시스템에 가입돼 있다.

     

    시스템 가입률이 약 94%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집에서는 회계서류를 종이 문서로 보관·출력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집의 카드·통장 사용 및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관리시스템과 연계하고 회계 증빙서류는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제출하게 해 회계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군·구는 어린이집의 보조금 등 회계서류를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종이 문서 없는 디지털 문서화를 활성화한다. 

     

    회계서류의 디지털 문서화가 안착 되면 어린이집은 회계서류의 출력·비치 등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고 지자체는 온라인 모니터링 병행이 가능해져 현장점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는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화에 참여하는 우수 어린이집에는 회계 분야 현장점검을 줄이고 강화군 등 군·구 합동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

     

    또한 시스템 사용에 익숙지 않거나 막막함을 느끼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입문, 심화, 활용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개설·지원한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문서화의 흐름은 어린이집도 비껴갈 수 없는 시류인 만큼 추진 초기에는 다소 힘들겠지만 어린이집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회계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