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16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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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항 개발사업 공급 인입 시설 설치 공사 현장서 재난 대응훈련 실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시공사 및 협력사와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13일 하반기 건설 현장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 신속한 초동 조치를 배양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 신항 개발사업 공급 인입 시설 설치 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 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소방·대피 훈련으로 진행됐다.

     

    가시설 내부 화재로 주변 가연성물질 전소 및 연기 흡입에 의한 근로자가 질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했으며 상황전파 및 대피, 화재진압, 응급조치, 복구작업, 조치 결과 보고 순서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인근 의료기관 참여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인접 건설 현장 시공사들도 참관함으로써 타 건설 현장에 훈련 사례 공유를 통해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규 사장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건설 현장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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