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 박곡마을, 가을걷이 후 일제 대청소 실시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11-06 12: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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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한마음으로 나서 내 손으로 반짝반짝!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책면 박곡마을(이장 유학근)은 4일 지방도 907호선 원촌마을 입구에서부터 박곡마을 안길까지 이어지는 연장 1.2km 진입로에 가을걷이 후 일제 대청소를 했다.


    이번 활동은 10월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늦어진 가을걷이 후 마을 진입로 곳곳에 흔적이 남아 있는 각종 오물(흙, 퇴비)을 깨끗하게 치우기 위하여 마을주민 4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마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했다.

    유학근 이장은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날 무릅이면 마을 들판을 드나든 농기계와 차량에 진흙과 농산부산물 등이 도로까지 묻어나 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주민들께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한마음으로 대청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 유독 늦어진 가을추수와 마늘 식재에 고생이 많으셨는데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앞장 서 주신 유학근 이장님과 마을일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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