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MZ 공직자,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 실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11-28 09:19:25
    • 카카오톡 보내기
    ▲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MZ세대 공직자들이업무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의 MZ세대 공직자가 주축이 된“보훈새로고침”혁신 모임 직원들이 최신 기술 등을 활용한 업무 개선방안과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주제로최근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서울지방보훈청장(나치만)이 함께한 이번 아이디어 회의에서는 챗GPT 등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업무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팀 협업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였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보훈새로고침”구성원들은 기존에 답습하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보훈 새로고침 직원들은 그동안 인쇄물로만 제작해오던 보훈제도 안내 책자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할 것을 제안하였고, 이를 토대로 금년 5월부터 보훈대상자에게 알림톡을 통해 보훈제도를 홍보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보훈가족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MZ세대가 공직사회를 기피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상명하복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조직 내 다양성을 강조하고,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여 불필요한 관행은 없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업무 자동화 등 디지털 기반의 업무 처리를 통해 보훈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