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2동 지사협,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추진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1-13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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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오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공간의 청결 유지와 안전 확보가 시급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전하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과 주방, 욕실 등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했다. 또한 수납장 3종 세트를 구매· 설치해 정리정돈하기 쉽게 했고, 오래된 음식물로 가득한 냉장고를 정리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송영진 민간위원장은 “깨끗한 주거환경이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쾌적한 공간에서 새로운 기운을 얻어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우 공공위원장(본오2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해 주신 지사협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따뜻한 본오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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