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고립은둔 청년의 지속적인 사회관계망 형성 위한 ‘미니운동회’ 성료

    사회 / 이창훈 기자 / 2024-07-16 09: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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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청년센터 서초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후원으로 지난 5일 문화예술치유 프로젝트 위드미 앤 위드유(이하 ‘위드미 앤 위드유’) 후속모임 ‘미니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상반기 청년 ‘위드미 앤 위드유’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의 은둔ㆍ고립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취지로 선보였다.

    행사는 미니운동회를 테마로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청년 작품전시회 △소통의 시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정준원 본부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곧 신체활동 즉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표현해 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미니운동회가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되고 이로 인해 청년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이 해소되어 모두 하나 되어 함께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참여 청년 김모 씨는 “위드미 앤 위드유 활동을 통해 ‘용기’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었다. 참여 신청부터 다른 청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하는 것까지 모두 용기가 필요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언젠가는 주저하지 않고 나서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한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이렇게 후속모임을 준비해 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서울청년센터 서초의 수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4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정서적,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마음건강, 신체건강, 관계형성의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함께 진행한 ‘위드미 앤 위드유’는 올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12기수, 120명의 청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서울청년센터 서초가 협력해 청년의 마음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청년의 예술작품전시회와 왼손 그림 도서 제작 등 성취감 및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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