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미세먼지 저감 학교 숲 조성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18 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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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초등학교에 관목·초화류 등 2,310주 식재...생태학습 공간 제공

     인천항만공사 ‘미세먼지 저감 학교 숲’ 조성 기념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학교 숲’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 초등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녹화사업 전문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동참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신흥초등학교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관목과 초화류 2,310주가 식재돼 연간 탄소 발생량 197kg, 미세먼지 82kg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숲 조성 기념행사에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신흥초 김용주 교장,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 본부장이 참석해 학교 숲 산책,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하며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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