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3동, 주민과 함께 만든 공감·감동의 주민총회 성료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6-30 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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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보노마루에서 제4회 주민총회를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보노마루에서 ‘제4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참여예산에 관한 투표 및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마을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를 발굴했고, 지난 12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쳐 총 300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자치에 대한 본오3동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자치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주민자치회와 동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서 함께 진행된다.

     

    주민투표를 통해 ▲찾아가는 문화공감행사 ‘헬로우(Hello) 본오3동’ (1순위)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관내 초,중,고’ 꿈끼대회(2순위) 순으로 주민자치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동 청사 LED 홍보 전광판 설치 사업이 255표로 92%의 찬성률, ▲보노마루 사거리 LED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이 272표로 98%의 찬성률을 받아 모두 본오3동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송순조 본오3동 주민자치회장은 “본오3동의 발전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민총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되어 행복한 상록수’를 비전으로 정한 본오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여러분이 정해준 각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수역과 수인산업도로라는 교통 요충지를 가진 본오3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총회에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고 더 열린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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