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베트남 하노이 여행관계자 등이 해남군 현산면 소재 포레스트수목원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문화관광재단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코르나 팬데믹 해제 후 베트남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9일 제2회 드림콘서트 관람차 해남군을 방문한 베트남 여행 업체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남 화원 오시아노관광단지, 솔라시도 햇빛정원, 포레스트 수목원 현장을 안내했다.
이날 문화관광재단은 먼저 오시아노 관광단지 파인비치골프장과,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120실 규모의 4성급 리조트호텔, 솔라시도 햇빛 정원 현장을 비롯해 다음 달 6일 해남수국 축제를 앞두고 있는 포레스트 수목원을 안내했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최근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 지정돼 가치를 더하고 있는 명소로 형형색색의 수많은 아름다운 수국과 허브정원이 장관이다. 현장을 찾은 베트남 여행단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과 영상을 담는 손길이 분주했다.
이어 해남군을 대표하는 8味 중 닭 코스요리촌도 방문해 구이, 육회, 백숙, 죽 4가지 음식의 맛을 보고 베트남어로‘ngon’(맛있다)며 큰 소리로 감탄사를 연발해 해남미식관광의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케 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4월 25일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 방문 이후 이날 하노이 현지 관계자들의 해남군 방문은 그 동안 수도권 및 부산지역 쇼핑관광에 그쳤던 것과 달리 코르나 일상전환으로 휴식과 치유의 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해외관광객들에게 해남군의 다양한 관광코스 및 미식관광은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조성, 우수영유스호텔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로 리모델링, 황토테마나라촌 리모델링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2024년부터는 국내외 중소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며,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