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기업 ㈜시온, ㈜폴테크, 영암군 천사펀드에 각각 500만 원 기탁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6-22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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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이자·담보·보증 영암형 사회금융에 쾌척…영암군민 성원에 보답하고파
    ▲ 우승희 영암군수(오른 쪽 첫 번째)가 지난 19일 군청 홍보실에서 관내 지역기업인 윤형복 ㈜시온 대표와 나도영 ㈜폴테크 대표로부터 영암군 천사펀드 후원금을 각각 500만 원을 기탁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관내 지역기업인 윤형복 ㈜시온 대표와 나도영 ㈜폴테크 대표가, 지난 19일 영암군 천사펀드에 각각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영암군 천사펀드는 무이자·무담보·무보증 3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암군민에게 긴급 생활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영암형 사회금융으로, 영암군민, 지역기업·기관 등의 기탁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지난해 운영에 들어가 약 5,000만 원의 기탁을 바탕으로 19건의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


    윤 대표는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서 법인이 성장할 수 있었다. 천사펀드 기탁으로 영암군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했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늘 관심이 있어서 영암군 천사펀드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 이웃들에게 천사펀드가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업회사법인 (주)시온은 영암읍의 민물장어 유통업체로, 어업인 소득 증대,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됐고, 양식장 HACCP,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 등을 바탕으로 위생과 친환경 모두를 충족하는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삼호읍에 본사가 있는 ㈜폴테크는 신호등 지주, 가로등 등 금속구조물 전문제조업체로 전국에서 이름이 높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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