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구민 선호도 투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6-03-11 0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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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까지 온라인·모바일 설문 참여 가능
    ▲ 올해의 책 투표 포스터 /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6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사업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함께 성찰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인문도시 동구의 대표 독서 사업이다.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함께 고른 도서를 중심으로 구민 도서 지원, 작가와의 만남, 독서공모전, 독서토론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독서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동구는 올해 1월 독서 전문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공모해 총 365권의 도서를 접수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단 회의를 통해 최종 4개 부문 20권(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각 5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도서는 유아 부문 ▲‘특별주문 케이크’(박지윤), ▲‘수탉과 아기 새’(지현경), ▲‘내 병아리’(장현정), ▲‘괴물이 오면’(안정은), ▲‘봄이 들면’(김영화), 어린이 부문 ▲‘폰드로메다 별에서 오는 텔레파시'(문봄),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돼‘(김지완), ▲’이루의 세상‘(정설아), ▲’토끼와 거북이의 마지막 대결‘(박현민), ▲’멋진 민주 단어‘(서현, 소복이, 한성민),
    청소년 부문 ▲’파이트‘(이라야),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김종원), ▲’유자는 없어‘(김지현), ▲’친밀한 가해자‘(손현주), ▲’소란한 비밀‘(강은지), 성인 부문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홍성수) ▲과학산문(김상욱·심채경) ▲노 피플 존(정이현) ▲봄밤의 모든 것(백수린)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공현진) 등이 선정됐다.

    구민 선호도 투표는 네이버폼 설문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 누리집과 구립도서관 책정원,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에 게시된 안내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참여자는 각 부문 후보 도서 중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부문별 1권씩 선택하면 된다.

    동구는 구민 선호도 투표 결과와 도서선정단 의견을 종합해 올해의 책으로 유아·어린이 부문 4권, 청소년 부문 3권, 성인 부문 3권 등 총 10권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구민 도서 지원, 찾아가는 독서교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사회적 질문을 함께 고민하는 인문적 공론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비독서층 주민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 체험과 생활 활동을 연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분기별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책을 중심으로 한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의 책은 한 해 동안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을 주민이 직접 고르는 과정”이라며 “많은 주민들께서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생활 속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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