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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한의사가 진료실에서 마주한 다양한 환자들이 다이어트를 후 건강을 잃은 사례들을 목격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지식 전달의 필요성을 느껴 직접 10kg 이상을 감량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하였다고 전했다.
이 한의사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원하면서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려는 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임을 지적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다이어트 방법도 다른 다이어트 방법들에 비해 특별히 우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생 다이어트를 가능케 하고, 꾸준한 체중 관리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내가 나의 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의미하는 ‘신체상’이라는 개념으로 책을 시작하고 있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로 오직 ‘체중 감량’이라는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결국 실패하기 마련으로 ‘건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평생 체중을 관리를 해나가야만 진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고 목표를 위해서는 건강을 위한 필수지식들을 알아야만 한다고 전하고 있다.
기존의 다이어트 방법들의 장단점, 다이어트를 할 때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 그리고 한의학적 다이어트 방법들에 대해 폭넓게 다루며 특히 대부분의 내용이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150p 정도로 가벼운 분량을 유지하고 있다.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에 의존한 내용들이 아닌 사회적으로 합의된 내용들을 무겁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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