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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 특구 깨끗한 명품 거리로 변화 모색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함께 진행한 환경정비에는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에 더해 시는 다문화특구를 깨끗한 명품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희망일자리사업 활용 상습투기구역 집중 정화활동 전개 ▲민·관 합동 무단투기 단속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환경 공무직의 근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이달부터 민간 대행을 통한 가로 청소(오전 6시∼저녁 12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으로 불법투기 감시용 ‘스마트미러’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을 도입해 상시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원곡동이 한층 깨끗해질 수 있도록 자체 노력에 더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 관련 재원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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