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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함께’ 반려 문화 연구회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벤치마킹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윤혜영 대표의원과 장현희·김국환·편용대 의원 등이 참여, 시설 관계자로부터 유기 동물 보호 사업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재 연수구는 유기 동물 관리 책임을 인천시수의사회 보호소에 위탁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 수의사 부재 등 열악한 여건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시는 마포(2017년), 구로(2020년), 동대문(2023년)에 차례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설립하며 구조, 입양, 의료,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은 수술실과 입원실, 검역실 등 의료시설과 입양 대기 공간을 비롯해 반려견 놀이터,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유기 동물 보호와 재입양, 반려 문화 확산까지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윤혜영 대표의원은 “서울시처럼 구조·치료·입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연수구도 열악한 현실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직영 동물복지지원센터 설립과 체계적인 위탁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27일 송도 가드너교육센터에서 네 번째 반려 건강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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