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디지털배움터-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금융취약계층 주민 대상 금융교육 전개

    교육 / 이창훈 기자 / 2024-08-13 09: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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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디지털배움터 사업단(단장 이재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은 지난 12일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인경)와 협력해 금융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에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전개했다.

    디지털배움터는 누구나 차별 없이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누리도록 무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그중 신한 학이재는 인천을 대표하는 디지털 배움터로, 인천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는 인천 남동구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5개의 시장진입형사업단과 4개의 사회서비스형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맞춤형 금융교육은 자립·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과 금융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해져 손쉽게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맞춤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김인경 센터장은 “디지털배움터와 지난 4년간 협력하며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에게 기본 디지털 능력 습득부터 컴퓨터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디지털 금융교육은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에 꼭 필요한 주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남동구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이 금융 지식을 쌓고,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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