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전국 환경공단과"환경공기업 미래혁신협의회" 협약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11-06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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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환경기술 교류 등 광역 6개 환경공단 간 맞손, 시너지 효과 기대
    ▲ 광주환경공단, 지난 3일 서울물재생설공단에서 전국 광역 6개 환경공단 기관장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경공기업 미래 혁식협의회 협약식" 을 가진 후 기념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향동)이 ESG 경영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6개 환경공단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공기업 미래혁신협의회”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3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개최한 협약식에서 광주를 포함한 광역 6개 환경공단의 기관장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교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환경산업·정책의 실행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있으며 실무위원회와 매년 1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공단군에 특화된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발굴,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 공공서비스 개선 등 상호 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향동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 환경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또 다른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을 위해 환경품질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전국 6개 환경공기업은 광주환경공단을 비롯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산·인천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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