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사랑기부금, 공공기관 및 기업 기부 이어져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3-23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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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에스와이이앤씨, ㈜두기종합건설 임직원 기부
    ▲ 우승희 영암군수(왼 쪽부터 네 번째)가 지난 21일 군정 홍보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영암지사 전지영 지사장 및 임직원 등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의 영암사랑기부가 이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임직원 등이 지난 21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330만 원에 이은 이번 기부는, 지난달 영암군의 지사 방문 홍보에 화답한 것이다.


    영암지사 임직원 중 영암군에 주소를 둔 일부 직원은, 다른 지역 지사 임직원과 교차기부로 이번 기부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 의지로 주목을 끌었다.


    그간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의 교차 기부는 다수 있었지만, 공공기관이 교차기부를 한 사례는 전국에서 드문 경우다.


    전지영 지사장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영암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고향사랑기부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영암군과 군민을 위한 일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우승희 영암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21일 군정홍보실에서 에스와이앤씨, 두기종합건설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100만 원을 전달 받고 군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한편, 같은 날 영암 삼호읍의 에스와이이앤씨(대표 김소영), ㈜두기종합건설(대표 박진우) 임직원들도 영암군을 찾아 각각 100만 원씩을 기부했다.


    영암군은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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