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소특구, 지역 환경문제 해결 모색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4-04 1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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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어망·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세미나 개최

     제2회 인천강소특구 기술 세미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대)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단장 이희관 교수)이 3일 회의실에서 ‘제2회 인천강소특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햇다.

     

    ‘폐어망 자원화 기술개발 동향 및 사업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폐기물 자원화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특구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솔루션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 라호원 본부장이 맡아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화학적 재활용)’을 주제로 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 메커니즘과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도시유전 사업본부 이형근 전략기획부문장이 기업이 보유한 ‘친환경적 폐플라스틱 분해 처리 기술’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공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열분해를 통해 오일과 가스를 재생산하는 기술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희관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천강소특구의 기술이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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