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관위, 대규모 청년 공개 오디션 실시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6-03-04 10:26:21
    • 카카오톡 보내기
    최종 선발자는 17개 시ㆍ도 당선권에 배치키로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규모 청년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선발자를 전국 17개 시·도의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4일 “이번 지방선거 공천작업은 청년들에게 진짜 기회를 주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전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관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기성 정치인이나 현직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청년 공개 오디션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디션 순위가 최종 결정되면 17개 시·도 당선권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수도권, 영남권, 강원·충청·호남·제주권 등 3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오디션을 통해 시ㆍ도별로 1명씩 총 17명을 최종 선발한다.


    연령대별 6명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에는 공관위원 중 청년·여성위원 1명이 참여한다.


    3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찬성하면 통과되고, 2명만 찬성하면 ‘패스카드’로 구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오디션·경선·단수 추천 등으로, 공관위원 재적 3분의2 이상 의결을 거쳐 공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청년 공개 오디션은 5일부터 11일까지 별도 접수한다.


    지역구ㆍ비례대표 광역의원 신청자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신청자는 오디션 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의정활동계획서, 자기검증서, 1분 이내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재입당자는 4일까지 입당절차를 마쳐야 공천 신청이 가능하다.


    공관위는 경선 가ㆍ감산점 기준도 확정했다.


    가산점은 정치 신인 양자 대결 기준으로 ▲30세 미만 15점 ▲40세 미만 13점 ▲45세 미만 10점이다.


    ▲45세 이상 60세 미만 정치 신인 7점 ▲45세 이상 60세 미만 여성 10점 ▲60세 이상 여성 7점을 부여한다. 10년 이상 사무처 당직자나 보좌진 경력이 있는 정치 신인에게도 10점을 준다.


    감산 기준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3점 ▲최근 3년 이내 당원권 정지 이상 징계 -5점 ▲최근 10년간 공천 불복 탈당 후 무소속 또는 타당 출마·당선 1회 -10점, 2회 -20점이다.

     

    또 ▲최근 4년간 전당대회 2회 이상 불참 단체장 최대 -3점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친 불법 선거 운동은 공관위 의결로 감산한다.


    공천접수는 3월5~8일 광역단체장, 9일 기초단체장, 10일 광역의원, 11일 기초의원 순으로 진행된다. 광역단체장 접수가 마감되는 8일 저녁부터 서류 심사와 분류 작업에 착수해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후보자 접수 현황은 8일 광역단체장 접수 마감 직후 발표하고, 이후 9ㆍ10ㆍ11일 순차적으로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