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공모 선정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6-05-28 11:32:00
    • 카카오톡 보내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노동통합·통합돌봄 등 2개 분야 총 6억 5천만 원 규모
    취약계층 청년 구직 역량 강화 및 통합돌봄 사각지대 해소 집중 투입 예정
    ▲ 광주광역시 북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청년 취업·통합 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억 5천만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사회적기업, 민간기관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사업은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두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먼저 노동통합 분야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일경험, 멘토링 등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사회 진입을 돕는 ‘내일을 만드는 청년 직무형 일경험 사업’이 추진된다.

    쉬었음 청년, 자립준비 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취업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직무탐색 등 기초 단계부터 16주간의 실무 경험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일경험은 북구 소재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20여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고령 1인 가구에 전방위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안전 통합돌봄 모델 구축사업’이 계획됐다.

    이 사업은 주택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100여 명의 건강 상태, 고립도, 주거 환경 등을 전수조사해 식사, 청소, 주거 환경개선 지원 등 맞춤형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북구는 코끼리협동조합, 제이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조직, 민간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돌봄 취약계층에게는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공모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노동통합·통합돌봄 분야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의지를 인정받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