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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청년벙커와 아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인문실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 아케이드  대형마트 아카이브 결과 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이브는 아인이 주도하고 YMG가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로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대전광역시의 1970년대 이후 아케이드 상가의 모습들과 1990년대 후반부터 만들어진 대형마트에 대한 아카이브를 진행했다.

결과전시회는 오는 24일 청년벙커 라운지에서 30일까지 진행되며 기록된 아케이드와 대형마트 사진 중 대표적인 사진 10장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전체 아카이브 책자는 무료로 알라딘과 교보문고에 배포되어 대전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아인과 YMG는 이번 결과보고회 이후에도 기록되지 못한 대전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을 예정이며, 앞으로 사라지기 쉬운 대상들에 대한 관심과 아카이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윤승현 YMG 대표는 “이번 결과보고를 통해 잊혀지기 쉬운 대전광역시의 소중한 기록을 남긴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한 아카이브 작업을 계속하여 미래세대에게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