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적십자회비 납부율 17년 연속 '서울 1위'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4-21 1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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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5803만원 20.7% 달성
    서울 평균 10.5%보다 높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납부율 20.7%를 달성하며 17년 연속으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평균 모금률인 10.5%를 크게 웃돈 수치로, 은평구는 전체 납부율 서울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사업자, 법인, 비영리법인 기준 납부율 모두 각 8%, 4%, 39%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했다. 비영리법인 납부율의 경우에는 서울시 기준 평균 납부율이 7%임을 감안하면 매우높다.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구가 모금한 금액은 총 2억5803만3000원으로 납부율 20.7%이며, 세대주 기준으로 보면 총 1억8771만1000원이 모금돼 절반이 넘는 납부율 54%를 기록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며 “연중 모금은 11월 말까지 이어지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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