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3일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환영식 및 카퍼레이드 개최

    인서울 / 변은선 / 2024-04-21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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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숙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가운데)이 이달 14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김천시청팀과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박찬숙 현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 여자농구단이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함에 따라 40년 만에 다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21일 구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여자농구단 선수단과 박찬숙 감독, 코치진이 구 주최로 열리는 환영식과 카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12~14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대구시청과 사천시청, 김천시청을 잇달아 누르고 3전 전승으로 창단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박찬숙 감독이 지도자상을, 윤나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환영식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선수단 입장과 소개, 우승 트로피 전달, 화환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3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승한 박 감독과 선수, 코치진 등 14명이 서대문구 내 주요 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친다.

    구간은 약 15km로 서대문구청에서 시작해 유진상가, 독립문, 연세로, 가좌역, 명지대 앞을 지나 서대문 홍제폭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감격의 첫 우승으로 서대문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하면 된다’는 희망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환영식과 카퍼레이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이어지는 ‘2024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과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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