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2025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 개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10-30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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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지난 29일(수) 지자체, 농업인 관계자 대상 ‘2025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 자료사진 / 해남·완도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대성)는 지난 29일(수) 지자체, 농업인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수지 수질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사에서 관리중인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한 활동들과 구성원 별 역할 분담 이행 실적을 공유했다.

    특히 중점 관리 저수지를 중심으로 수질관리 현황에 대해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점들을 서로 협의했으며, 2025년 녹조 발생 원인 분석, 낚시객 대상 계도 방안, 효율적인 물순환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올해는 이상고온 영향으로 녹조가 7회 발생해 방제를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비해 이에 대한 정확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인 대표는 녹조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대성 해남·완도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수질 오염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공사는 상류 오염원 저감과 체계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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