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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구보건소 비만타파 운동교실(청장년 필라테스·근력운동반) 운영 모습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운영한 '2026년 상반기 비만타파 운동교실'이 참가자들의 체성분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과정에는 지역 주민 5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청장년층(20~59세)을 위한 필라테스·근력운동 과정과 60세 이상을 위한 건강댄스·실버체조 과정으로 구분해 연령별 신체 특성과 운동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출석률은 84.4%,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2점을 기록했다.
체성분 검사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청장년층 평균 체지방률은 33.7%에서 31.3%로 2.4%포인트 감소했고, 어르신 평균 허리둘레는 81.6㎝에서 79.5㎝로 2.1㎝ 줄었다. 근육량은 유지하거나 증가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 균형 형성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구 주민들의 건강관리 관심도도 높은 수준이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체중조절 시도율이 72.5%로 화성시 평균(71.0%)을 웃돌았으며, 시민건강증진체감도 조사에서도 운동교실 확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보건소는 2024년 시작한 운동교실을 지속 운영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하반기에는 참여 기회를 넓히고 비만 관리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모집 인원을 기수당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하고 BMI 25kg/㎡ 이상 시민을 우선 선발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영양교실과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운동과 식생활 개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참가자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확인해 개인별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변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담을 확대하고, 올바른 식습관 교육과 건강생활 실천 상담을 함께 제공해 비만 예방은 물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단기간 체중 감량보다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과 건강한 생활방식 정착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신체 변화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연령과 건강 수준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영 동탄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운동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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