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등 지역내ㆍ외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특별전시회는 한국지질자원연구팀이 합천군 초계-적중 분지의 암석을 시추해 운석충돌구로 인정받은 자료들과 합천에서 운석충돌구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작한 고(故) 임판규 선생의 소장자료 등 10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주요 전시물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2020년 연구 당시 운석충돌의 증거자료로 인정받은 충격원뿔암인 세터콘, 시추코어 등 주요 표본 자료와 지질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철운석 등에 관한 자료들이다.
여기에 더해 태양계의 탄생과 소행성, 혜성에 대한 관련 자료와 지질조사와 시추조사를 통해 추출해낸 합천운석충돌구에 관한 다양한 성과물을 볼 수 있다.
특히 특별전시실 중심부에는 운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직경 200m 운석충돌체의 모형을 전시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서 만든 운석충돌구 지도를 통하여 3D로 보고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합천지역에서 지난 25년 동안 합천운석충돌구와 관련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던 임판규 선생의 자료들을 볼 수 있는데 2002년 시추작업과 2003년 탄성파 탐사 작업 등 운석충돌구 관련 각종 사진자료와 운석 연구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한 두 가지의 일기 등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팀은 지난 2020년 합천군 초계-적중 분지의 퇴적층을 분석해 운석 충돌에 의한 고유한 충격파로 만들어진 미시적 광물 변형 증거(평면 변형 구조)와 거시적 암석 변형 증거(원뿔형 암석 구조)를 찾아낸 바 있다.
군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토대로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사업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탐방로 조성, 국립 지질과학관 건립, 합천운석충돌구 상징물 건립, 지오사이트 개발 및 조성,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엑스포 개최, 야영장 및 휴양시설 조성 등을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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