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건대 커먼그라운드.(사진=광진구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20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광진 공방예술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추진된 ‘공방예술마켓’은 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11월 1~2일 양일간 진행될 ‘2024 광진 생활문화예술축제’의 사전 행사로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판매 부스에는 19개 공방이 참여한다. 가죽공예, 도예, 목공예, 액세서리, 생활용품, 제과제빵 등 갖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성품과는 다른 독창적인 상품을 구매할 기회다. 공방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겐 가게 홍보와 판로 개척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무대를 비롯해 잔잔한 버스킹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10시 운영된다. 음악공연은 휴식 시간인 오후 6시부터 40분 동안 이뤄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사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