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1회 학생 모의의회 개최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24-05-15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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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악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가 최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당곡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학생 모의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의정활동을 체험했고, 실제 의회와 똑같이 국민의례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회나 학교문제 등 관심 사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모의의회에 상정된 안건은 ‘동물실험 금지 촉구 건의안’으로, 안건의 발의의원 역할을 맡은 학생이 제안설명을 하고, 의원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찬성과 반대 토론을 했다. 토론 후에는 참석 학생의 거수로 표결을 실시하고, 의장이 투표결과를 선포했다.

    구의회는 “앞으로도 학생 모의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과정과 의정활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의회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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