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국내를 넘어 해외 이용자 위주로 가입자 증가추세에 있는 스마트폰 앱 ‘둥글(Doongle)’이 국내여행자가 늘어남에 따라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임일 밝혔다.

‘둥글’은 글로벌 친구 찾기 플랫폼 앱 서비스로, 150개 국가의 1백만 누적 가입자를 달성할 정도로 현재 기본 이용자 비중이 해외에 더 큰 만큼 이들의 국내여행 욕구가 높아짐을 인지하고 국내 굴지의 여행사 및 다수의 여행사들과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성장과 함께 국내의 유명 관광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현재 여러 여행사들과 협업 논의에 들어간 상태이며 빠르게 추진할 경우 휴가철 전후로 가시적인 협업과정 공개 및 성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둥글’ 서비스는 특정 지역이나 소재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해당 내용을 담은 포스팅을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실시간 자동번역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고 자연스레 국내여행을 오는 외국인과의 소통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툴이 될 수 있다. 또한 선물하기나 포인트 주고받기, 미션 등의 기능도 더해져 단순한 번역을 넘어 현지인과 다양한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K-pop을 중심으로 국내의 대중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이기에 다양한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주제로 해외 친구들과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국내여행을 오는 이들과의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관계자는 “단순히 번역만 제공하거나 정보만 제공하는 앱과 달리 현재도 활발하게 글로벌 친구 찾기가 이뤄지고 있고 이용자도 지속 증가추세에 있어 관심을 보이는 여행사들의 프로포즈가 지속되고 있다”며 “여행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구되는 만큼 기발하고 멋진 여행사와의 콜라보를 추진해 많은 분들께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