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특화사업 탄력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8-31 11:40:00
    • 카카오톡 보내기
    토지계약 완료...직·주·락 (職 ・住・樂 )명품 도시 본격 추진

    ▲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감도
    [인천=문찬식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29일 민간사업자인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iH는 4월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토지 매매계약과 토지 대금 납부가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라밸 빌리지 사업은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로 주거·일자리·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주요 시설은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ㆍ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162,968㎡에 전체 사업비 약 2조 4천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iH 관계자는 “서북부지역에 차별화된 정주 환경 조성과 일과 삶이 조화로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을 구현하고자 민간사업자 공모 등 민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워라밸빌리지는 2026년 상반기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 등을 거쳐 2031년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민간사업자와의 토지 매매계약으로 토지 대금 등 4,149억을 납부받아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토지계약과 대금 납부는 공사비 상승, PF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iH는 기반 시설 조성, 워라밸빌리지 등 특화구역 사업을 잘 마무리해 검단신도시가 조속히 서북부지역 명품 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