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맨발산책길 조성사업지(삼청·숭인공원) 현장방문 실시

    의정활동 / 이대우 기자 / 2024-03-20 1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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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의회가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 맨발산책길 조성사업지 중 삼청공원과 숭인공원을 방문해 추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사진은 삼청공원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사진=종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13일(수) 오전, 맨발산책길 조성사업지 중 삼청공원과 숭인공원을 방문하여 추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원을 둘러보고 점검하는 등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인왕산 공원은 브리핑으로 대체)


    발(足)은 건강과 밀접한 중요한 부위로서, 건강에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자료를 통해 입증되고 있고, 지구로부터 파생된 단어인 ‘어싱 (Earth+ing)은 국내에서는 ’맨발걷기‘라고도 불리며 별도의 비용없이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청공원과 숭인공원은 소나무가 울창하고 진달래 철쭉이 피고, 초여름 상쾌한 바람, 가을에는 가로수가 어우러져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길 로도 유명하다. 중간중간 나무벤치와 운동기구들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 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다. 보행자 산책로, 유아 숲 체험장도 있어 걷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겠다.

    맨발 산책길 조성은 삼청공원에는 300m 길이로, 숭인공원에는 120m의 길이로, 맨발 걷기길 및 세족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사업부서 관계자로부터 그간의 경과 및 앞으로의 조성 방향 등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공원을 둘러보았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라도균의장은 “삼청공원과 숭인공원에 맨발산책길을 만들면,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치유와 힐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맨발길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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