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34개팀 전지훈련··· 연인원 4만명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3-05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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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근대 5종팀 대규모 선수단 방문 잇따라

    스포츠 전문시설ㆍ인력 통한 맞춤형 마케팅 결실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스포츠마케팅이 감동을 선사하며, 2022~2023 동계 전지훈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시작한 동계시즌 동안 군에는 14개 종목에 134개팀, 연인원 4만여명의 전지훈련 팀이 해남을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전지훈련이 중단되다시피 한 2020년 이후 최고 인원으로, 지난 2022년 11월28일 펜싱팀을 시작으로, 두달여간 선수단 방문이 줄을 이었다.

    이달 현재까지도 4개 팀이 훈련 중으로, 30일까지 동계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대규모 선수단의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 근대5종 팀을 비롯해 국가대표 근대5종 꿈나무선수단,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도약, 중장거리 선수단. 국가대표 육상 꿈나무선수단, 국가대표 육상 체육영재선수단 등 우리나라 체육계를 이끌어갈 선수단이 대거 방문했다.

    서울시레슬링협회 합동전지훈련을 비롯한 축구, 펜싱, 육상 스토브리그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도 거뒀다.

    군의 스포츠마케팅 성공전략에는 전문화된 시설은 물론 스포츠 전문 인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들이 올 한해 최고의 기량으로 원하는 성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굴뚝없는 청정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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