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학생수련원 조속 건립 절실"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8-31 11:20:00
    • 카카오톡 보내기
    강진원 군수, 전남도교육감에 현안 사업 건의
    미래국제高ㆍ생명과학高 베트남 유학생 확대도
     
    [시민일보 = 정찬남 기자]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최근 전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육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지역축제 공동사업 운영’,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가속화’, ‘전남미래국제고, 전남생명과학고 베트남 유학생 선발 확대’ 등 핵심 교육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군은 교육청과 협력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생태를 소재로 해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2월 개최되는 강진 청자축제는 K-컬처의 원조이자 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군의 대표 축제로,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지역 축제 콘텐츠를 직접 기획·운영 해보는 진로체험형 교육 기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이번 면담에서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의 적극 추진도 강조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수련 활동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 교육공간을 조성해 미래인재 양성과 인성ㆍ감성 중심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 2024년 4월, 강진군과 도교육청은 MOU 체결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조속한 사업 진행으로 군의 교육 인프라가 하루빨리 확충되길 기대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