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민석-조국-강훈식 누구와 붙어도 초접전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5-10-16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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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정당 지지율은 민주 39.9% vs 국힘 31.4%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2026년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나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 등과 맞붙으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9%,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3.4% 순이었다.


    서울시장 경쟁 구도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맞붙을 경우 오시장 40.6%, 김민석 44.2%로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오세훈 43.2%, 조국 41.7%,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양자 대결에서는 오세훈 42.3%, 강훈식 40.6%로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범진보 진영 서울시장 후보 조사에서는 박주민 의원 12.8%, 조국 비대위원장 12.6%, 김민석 총리 9.8%, 강훈식 비서실장 4.3% 순으로 집계됐다.


    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에선 오세훈 시장(23.2%)에 이어 나경원 의원 11.8%, 한동훈 전 대표 7.5%,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6.1% 순이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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