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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청춘’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 김소라, 이지현 작가가 이미지 수집과 중첩, 반복과 재배치 등의 방법으로 표현한 사진, 설치, 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초등학교 단짝이었던 두 작가는 시간이 흐른 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만나 서로의 기억과 시선을 나눈다.
작업 방식은 다르지만 기억을 포개고, 조합하고, 변주하며 자기 삶의 조각을 꺼내놓는다는 점에서 서로의 작품이 오랜 친구처럼 닮았다.
기억과 정서가 공명하는 두 곳의 전시 공간에서 관객들은 작품 가운데 다시 마주하는 우정과 청춘에 관한 공감을 나눈다.
신촌문화발전소에서 36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갤러리 B’에서 18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 ‘갤러리 B’는 9일 휴관한다.
한편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작품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 실험이 구현되고 누구나 삶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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