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보건복지부 장관 단체상 수상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8-29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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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서 상생·일자리 창출 등 높이 평가받아

     영흥발전본부 보건복지부 장관 단체 상 수상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영흥발전본부가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2025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단체 상을 수상했다.

     

    영흥발전본부의 이번 수상은 신재생발전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온실가스 감축, 환경경영을 통한 주민 복지향상 기여도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 시상식에는 10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 엄격한 심사와 공적 심의를 거쳐 수상 기관이 선정됐다. 

     

    영흥발전본부는 국내 최초 800MW급(6기, 5,080MW) 대용량 화력발전소 운영, 친환경·고효율 설비 구축,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대한민국 ESG 대상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사회, 노사, 환경, 윤리경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는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위해 약 1.4조 원을 투자해 질산화물·황산화물·먼지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법적 기준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 또한 석탄회 재활용 공정을 통해 발생량의 90%를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11.5MW 태양광발전소, 12.6MW 해양 소수력발전소, 46MW 국산 풍력발전단지, 15MW/46MWh ESS 설비 등의 사업을 추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했고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지속가능 경영과 함께 지역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발전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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