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과수·시설원예 해충포획기 추가 지원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6-03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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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토마토뿔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의 출현 밀도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과수, 시설원예작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충포획기 지원사업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해충포획기 지원은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고 해충 밀도를 낮추는 방제 효과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여수를 비롯한 17개 시ㆍ군에 총사업비 5억원 규모로 노지 387ha, 시설 3100여동을 방제할 수 있는 해충포획 끈끈이 트랩을 1차로 지원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동일 규모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채소, 과수, 화훼 등 도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으로, 농협 조합원은 보조 70%, 자부담 30%다. 비조합원은 보조 50%다.

    추가 수요조사 기간은 오는 5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ㆍ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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