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양사업 '복지부장관 표창'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2-07 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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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참여 비만예방사업 호평
    식생활 개선ㆍ영양불균형 해소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실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의 영양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남에서는 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영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영양ㆍ신체활동ㆍ비만 담당자와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됐다.

    군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영양 문제를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 운영, 취약계층 영양지원 확대, 주민 참여형 비만예방관리사업 운영 등은 지역사회 영양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부문 표창 선정 과정에서 중앙정부 영양정책 방향에의 충실한 이행, 지역사회 기반 영양사업의 체계성과 지속 가능성, 사업 효과의 실질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영양정책 운영의 모범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춘 신규 영양ㆍ건강 프로그램 발굴, 주민 참여 확대, 취약계층 영양지원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영양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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