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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쪽부터 권오민, 황태현 선수 / 해남군 제공 |
지난 25일 강원도 양구에서 마무리된 국가대표 선발대회 4차전에서 권오민 선수가 승점 50점을 누적, 확보해 종합 5위의 성적으로 상위 8위까지 선발되는 국가대표에 포함됐다. 황태현 선수는 만25세 이하 선수 중 종합 4위의 성적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권오민 선수는 올해 1월, 황태현 선수는 지난해 1월 해남군청 펜싱팀에 입단해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해남군청 펜싱팀은 2014년 박경두 선수가 해남군청 소속으로 펜싱 국가대표에 선발돼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창단했으며, 현재는 정인우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2인과 선수 6명이 소속돼 있다.
특히 지난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5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한 해만 전국대회 우승 2회, 3위 6회로 우수한 성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펜싱팀 운영 등 펜싱종목 육성 지원을 위해 2013년에는 펜싱전용경기장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편리한 인프라와 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5,000여 명의 펜싱 선수단, 2,000여 명의 근대5종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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