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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중앙재테크박람회 고향사랑기부 부스 운영 모습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 액이 6월 말 현재, 4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억 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4개월이나 앞당긴 것으로, 영암군은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액은 2억 2,000만 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 건 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했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HD현대삼호를 포함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광주광역시민, 서울특별시민 등 576명으로부터 총 5,67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 전 국민의 기부행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는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 이벤트로 신규 기부자와 재 기부에게 추첨을 거쳐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30·31일 10만 원 이상 기부자가 이벤트 한우상품을 주문하면 한우를 증량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금 4억 원 조기 달성은 영암군에 보내 준 기부자들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현장을 돌며 다가가는 홍보로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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