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MZ세대 청백리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5-12-04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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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해단식 겸해 새로운 청렴문화 확산…한 해 활동 성과 공유
    ▲ 프로그램 톡톡 힐링 콘서트
    [부산=최성일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5일 오후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등 청렴문화 조성에 힘써온 ‘2025년 청백리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한다.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4기를 맞은 청백리 서포터즈는 지난 5월 80·90년대생 MZ세대 공·사립 교사와 지방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렴, 당당하게! 우리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정책 제안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교직원과 함께 청렴을 실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청렴 서포토즈는 ▲학생·교직원이 함께 만든 축제형 ‘청렴 문화의 날’운영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도전! 청렴 골든벨’운영 ▲학생 주도형 교육자료 ‘청렴탐험대’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섰다. 또,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공감 토크’에 참여해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활동자 표창, 올해 활동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운영 방향 협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포터즈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청렴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청백리 서포터즈의 젊고 신선한 관점과 미래세대 학생들의 실천력이 어우러져 부산교육의 청렴 정책이 한층 더 현장에 가까워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개방적·소통적 청렴 정책을 추진하며, 청렴이 부산교육 가족 모두에게 최우선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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