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 황학사거리 방향 유턴차로 공사 완료

    환경/교통 / 홍덕표 / 2022-08-03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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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교통 불편 해소
    ▲ 지난 7월 말 완공된 왕십리도선동 유턴차로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에서 황학사거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유턴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사거리에서 황학사거리와 텐즈힐2단지 아파트 이용 시 유턴차로가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하게 되면서 시간이 5분 이상 소요되어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구에서는 2019년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관계자 협의를 했다.

    이어 2020년 5월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2021~2022년 실시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3년여 만에 지난 7월 말 유턴차로를 신설해 도선동 지역 주민숙원을 해소했다.

    특히 유턴차로 확보를 위해 보도 및 자전거 도로 선형개선과 주변 가로수, 가로등,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이설 공사 시행 후 차로 재조정, 유턴차로 노면표시 신설, 교통안전표지판 설치공사를 함께 시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유턴차로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크게 불편을 주는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교통불편지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교통안전도시'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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