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 건강 보호...고농도 오존 발생 대응 강화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5-20 11:55:54
    • 카카오톡 보내기
    5월부터 8월까지 집중 관리...SNS 활용 오존주의보 신속 전파
    ▲ 평택시 고농도 오존 발생 대비 시민 건강 보호 대책 본격 가동.

    [평택=오왕석 기자]평택시가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증가에 대비해 5월부터 8월까지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오존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존 발생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존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폭염과 강한 일사량 영향으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평택도 지난 16일 경기 남부권 오존주의보 발령 지역에 포함되면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인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로, 여기에 강한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킬 경우 농도가 상승한다. 고농도 오존은 눈과 피부 자극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 유발, 농작물 수확량 감소 등 사람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시는 오존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관련 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 행동요령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존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유소와 도장시설, 운행 차량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도로에는 살수차 운행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고농도 오존 발생 일수가 증가 추세인 만큼, 빈틈없는 관리 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