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학교관리자, 전문상담(교)사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실시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09-26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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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9월 26일(목)에 합천 관내 학교관리자(교감) 및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3층 대회의실에서 돌보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천정순 경남대화서클연구소 대표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어디서든 발생되는 갈등을 평화적으로 변환시켜 상호 존중과 자발적 책임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하였다. 

     

    학교에서는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피해 사실을 바로 이해하고 피해를 입은 쪽과 입힌 쪽 모두 공감하고, 피해를 입힌 사람들을 공동체에 쓸모 있는 구성원으로 받아주는 배려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8개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자기성찰, 공감 능력, 합의를 존중하는 능력 등 내면의 힘을 길러 자기 삶을 자율적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서 강의를 하는‘학교로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갑진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관계성 향상을 통한 평화로운 공동체를 세우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꼭 인지해야 할 교육으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동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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