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日 월드옥타 대회서 185만달러 계약

    호남권 / 김우정 / 2023-04-23 1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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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예스마트에 수산식품 100만달러 수출
    호주등 4개국 바이어와 총 85만달러 계약 성과도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 '제24차 세계 대표자 대회'에서 일본의 예스마트와 1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8일 일본내 대표적인 한국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예스마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완도 수산 식품 100만불 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5월에는 예스마트에서 전남 상설판매장에서 ‘완도군 수산물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된 수출 상담회에서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의 바이어와 총 85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지역내 기업인 ㈜해청정,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유)완도세계로수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유한회사 해성인터내셔널 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9개국의 바이어들과 61건의 오프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월드옥타와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수출상담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월드옥타 수출 상담회를 통해 청청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면서 “완도 수산물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소비 촉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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