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초 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겠다.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며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 오히려 100세 시대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며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세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제도’도 확대하겠다”며 “작년 말 민주당이 주도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지원’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경로당은 물론,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맞춤형 주택연금’을 확대해 노후소득을 안정시키고 재산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공공신탁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안전통학지킴이, 안심귀가도우미 같은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어르신 체육시설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다. 이제는 가난과 외로움이 아니라 헌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하다”며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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