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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수확시기는 품종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6월 중순, 늦어도 9월 초반까지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복숭아를 만나보기는 다소 어렵다.
하지만 국내에는 초겨울 복숭아인 ‘설도’ 즉 눈꽃복숭아가 재배되고 있다. 극만생종 품종의 설도는 재배가 까다로운 편이지만, 평균 17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보이며, 마치 젤리와 같은 쫀득한 식감까지 더해져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
10월에서 11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만 재배할 수 있는 설도를 지키기 위해 복숭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설도’가 새로 설립, 오직 국내산 설도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서브마켓을 론칭했다.
겨울 복숭아 재배 및 생산 노하우를 가진 실제 생산자들이 모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설도’는 재배가 까다로워 생산량이 적은 설도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노하우를 총 동원해 연구를 하였고 그 결과 수요를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단순히 수확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설도의 최상급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까지 갖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농업회사법인 설도’ 관계자는 “설아복숭아, 설리복숭아 등으로도 불리는 설도를 지키기 위해 당사는 설도 재배와 생산 전문가들만이 모여 설립했다. 최대 산지인 함양에서 재배한 자사의 설도는 크기와 당도 품질 모두 최상급을 자부한다”면서, “귀한 설도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농업회사법인 설도’ 서브마켓을 론칭하였다. 설도는 가을겨울 달달한 복숭아가 먹고 싶거나, 고품질의 복숭아가 먹고 싶은 분, 입맛이 없으신 분, 임산부 등에게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설도’는 안전한 농산물인 GAP인증을 받았으며, 서브마켓에서는 오는 10월16일 오전9시까지 사전예약 5%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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