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전·세종·충청 자활정책포럼서 ‘지속가능한 자활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 제시

    교육 / 이창훈 기자 / 2024-05-27 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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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정해식 원장. 출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정해식 원장)이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충남·대전·충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대전·충북지부, 한국자활기업협회 충남·대전·충북·세종지부와 함께 ‘2024 찾아가는 대전·세종·충청지역 자활정책포럼(이하 충청권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제주·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충청권 자활포럼은 ‘지속가능한 자활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한남대학교 권소일 교수는 2023년에 실시한 전국 단위의 자활기업 및 종사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활기업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이현수 센터장이 자활기업 창업 이전 단계에서의 지원체계를,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송유정 이사장이 창업 이후 단계에서의 지원방안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승용 교수를 좌장으로 자활기업 성장 저해 요인과 그 원인, 그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성장단계별 지원체계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자로는 김기흥 한국자활기업협회 정책위원장, 황정구 충북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 신동호 대전대덕지역자활센터장, 서광국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일자리사업본부장이 나섰다.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자활기업은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자활사업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자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다”며,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단계 지원과 자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모색과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찾아가는 지역자활정책포럼’은 제주·강원, 대전·충청·세종에 이어 대구·경북(6월 14일), 수도권(8월), 부산·울산·경남(9월), 광주·전라권역(11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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